결혼 5년차부부이고 3살 난 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전 남편이고 아내와의 문제로 글을 올려봅니다.
올해 저의 홀어머니께서 세상을 떠나셨고 어머니께서 사시던 집을 제가 유산으로 받게 됐습니다. 처음 결혼 할 때에도 본가에서 1억5천만원을 지원해주셔서 제가 모아둔 1억을 합쳐서 전세집으로 마련해서 지금껏 살아왔습니다. 아내는 모아둔 2천만원 정도로 혼수와 살림을 해왔고요.
어머니께서 세상을 떠나시면서 4억정도의 유산을 남겨주셨고, 저는 부모님께서 모아오신 소중한 돈을 가지고 있다가 저희 가족이 오래 지낼 수 있는 집마련비용과 비상금 등으로 쓰려했습니다.
하지만 아내가 장인장모님을 더 좋은 곳으로 모시는데 2억원을 보태드리자도 하네요. 장인장모님께서 형편이 넉넉치는 않아도 어려우신 상황은 아닙니다. 낡은곳에 사시니 더 좋은 곳으로 모시자고 하네요.
물론 좋은 이유입니다. 하지만 저희가 노력해서 벌은 돈이 아닌 세상을 떠난 부모님께서 밤낮 고생하시면서 노동의 댓가로 아껴 모으신 돈을... 이렇게 사용하는데 동의는 못했습니다.
아내는 이런 저에게 섭섭함을 표현했고 저도 아내에게 저의 불편한 심정을 말했습니다. 현재 이로 인해 갈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어떻게 풀어나가는 것이 맞을지... 좋은 경험에서 나온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출처 : http://bbs.miznet.daum.net/gaia/do/miztalk/love/coupletalk/default/read?articleId=576850&bbsId=MT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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