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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존나해서 초5때 자기 생일파티에 선물 안사왔다고 집가라한 새끼 죽일거

 

 

 

오학년 7월27일 점심시간이었음 날짜까지 생생히기억 그새끼(가칭 미친새끼라하겠음)가 점심시간에 다음날28일이 지 생일이니까 피자헛에서 생일파티할꺼니까 오라고 반애들한테 초대장 나눠주고있었음. 그러다 나한테도 초대장줬는데 우리집이 어려서부터 가난해서 생일파티 같은데 초대받아도 선물살돈이없어서 거의 안가고그랬음. 암튼 집와서 엄마한테 초대받은얘기했더니 엄마가 꼭 돈으로산것만 선물이 아니라고 마음이담긴 편지같은거 써서 걍 가보라는거임

그래서 금색은색알갱이섞인 물풀그거랑 색연필로 축하카드 존나 1시간걸려서 정성들여 만들어서 다음날 생파갔음. 피자헛도 그날첨가봄. 가니까 미친새끼네 어머니가 음식 다준비해놓고 막 어서오라고 애들 반겨주셨음. 그러고 이제 생파시작하는데 생일축하노래 부르고 친구들이 선물막 갖다주는거임 생일축하한다고 근데 미친새끼가 나한테 넌 뭐가져왔냐고 물어봄 그래서 내가 만든 카드 주면서 축하한다고 말했는데 갑자기 이게 다냐고 하면서 막 뭐라하는거임 애들도 있는데 그러더니 너는 피자먹지말고 집가라는거

그랬더니 옆에서 미친새끼네 어머니가 미친새끼야 친구한테 왜그러니 오코토누시야 괜찮아 먹고 가 그러는데 갑자기 울고 떼쓰면서 미친새끼가 발악하고 쟤 안가면 다른애들도 다보내라고 자기생일파티안한다고 난리치는거임 그니까 미친새끼네 어머니도 별수없지 가라그러지뭐 그래서 알았다하고 가려고 나오니까 아주머니가 뒤따라 나오셔서 피자 네조각인가 싸주시더라 미안하다고 미친새끼가 철이옶어서 그런거니까 집에가서 먹으라고 그러더라

피자 그거 포장된거 싸들고 집에오니까 엄마가 생일파티간다는애가 벌써오니까 왜벌써왔냐고 물어보시는데 차마 선물때문에 쫓겨났다고 할수없어서 그냥 엄마랑 같이피자먹으려고 내몫은 싸달라고 하고 왔다고 그랬다. 솔직히 엄마도 눈치채시고 마음아파하시는거같았음. 그리고 다음날에 학교가니까 미친새끼가 나보고 사랑하는 내친구 오코토누시야 사랑하는 사랑하는 ㅋㅋㅋㅋ 막이러고 놀리는거임. 내가 카드에 글케적었거드든 사랑하는 내친구 미친새끼야 그렇게적었는데 그거가지고 그학년 끝날때까지 놀림.

엊그저께 미친새끼가 페북으로 친구요청와서 받아주니까 내 담벼락에 사랑하는 오코토누시야 오랜만이다 언제 만나서 같이 술한잔하자 그러는데 미친새끼야 나는 그날이후에 니때문에 피자헛근처도 안가고 니핰테복수하려고 2년째 헬스중이다. 그새끼 패죽이려고 오늘 로우 10세트 시티드 케이블 로우 5세트 원암덤벨로우 5세트 랫풀다운 5세트 하고 스쿼트 15개씩 8세트 싯업 20개씩 5세트하고 옴

 

 

 

출처 : http://gall.dcinside.com/extra/298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