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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이슈

신인 남자가수와 사귄 트렌스젠더 영상공개 선언 파문

 

 

 

글이 엄청긴관계로 먼저요약해드립니다

1.홍빛나 = 트렌스젠더...
2.11월달에 기존 아이돌에 합류한 아이돌이랑 홍빛나가 사귀었다고 함
3.영상 뿌린다고함

페이스북에 이런글이 올라옴

https://www.facebook.com/ladyshiny

홍빛나

3시간 전.

지금부터 쓰는 모든 것들이 나 스스로를 많이 깎아내리는 짓이고 내 얼굴에 침뱉는거라는거 잘 아는데 이제는 나도 참을忍자가 더이상 써지지 않아서 그냥 자폭하려고, 나 쓰레기되고 너쓰레기되서 같이 지옥가던지말던지 이렇게 나혼자 알고있던 모든것들 다 얘기하고 지옥갈게ㅇㅇ 이것의 파장이 얼마나 클지도 잘 알고 얼마나 많은사람들이 상처받고 충격받을지도 잘 아는데 다들 미안하지만 난 이제 감추고있기가 힘들어 그리고 난 잘못한것도 없어서 떳떳하니까

시작은 아주 예전부터였어 너와 내가 어떻게 알았고 어떻게 만났고 얼마나 의미있었는지 어떻게 친해지고 어떻게 소중해졌는지는 중요하지않아 어쨌든 너와 내 주위에 수많은 사람들이 다 알듯이 너와 나는 같이살게 되었어 우리는 많이 불안정한 관계를 지니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잘 지내고 있었지 우리가 같이 살게되면서 난 일수를 써서 투룸을 잡고 너도 내 보증으로 일수를 써서 둘다 빚을 지게되었고 나름대로 힘든 시작이었어 너는 내 소개로 호빠마담일을 시작했고 그렇게 한달은 잘 지내는가 싶었어.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으로 너는 나와 사랑하는 관계는 분명 아니었어 우리가 남여건 이성적 관계건 외형적으론 절대 사랑할 수 없었음이 분명하니까 너가 내 과거에 호감이 있었건 없었건 어쨌든 우리는 이성적으로 사랑하진 않았어 나도 물론 너에게 집착하고 널 소유하기위해 갖은 노력을 한 것은 분명하지만 널 사랑했던것까지는 잘 모르겠어 어쨌든 나는 노력했어 너가 그렇게 누누히 말했던것처럼 너는 너가 친구로 지내려했던 사람들이 다 널 좋아해서 그게 슬펐다고했어. 실제로 니가 나로인해 알게된 내 주위사람들이 대부분 다 널 좋아하는걸 보면서도 느꼈어 그래서 나는 널 좋아하거나 호감갖지 않으려 난 노력하고 선을 지켰어 그러나 그걸 어긴건 너였어 그 재작년 할로윈 전날밤에 선을 넘기고 잘못한건 분명 너가 먼저였어.
어쨌든 우리가 선을 넘기게 되고 같이 살게되어 한달간은 참 즐거웠지만 한달쯤 되었나? 너는 그당시 사귀던 애인을 만나러 가기전에 호빠 사장에게 돈을 빌려줘야 한다며 나에게 30만원을 빌려갔어. 그리고 3일간 연락이 두절됐었어 그당시의 날 기억하는 지인들이 분명히 있을거야 내가 얼마나 걱정하고 힘들어했는지. 쭉빵까페나 싸이월드같은걸 통해서 너와 너의 애인이 찍은 사진을 보고 알게되었긴 했지만 넌 그 3일간 니가 사귀던 애인이랑 있었고 내가 빌려준 30만원은 아마 데이트비용으로 쓰였던거같아. 물론 그 돈은 아주 나중에 갚기는 했지만. 넌 부모님에게 끌려가서 핸드폰도 뺏겻다니 어쩌니 하는 되도 않는 핑계를 댔지만 난 그냥 넘어갔지.
그렇게 내가 넘어가는 일들은 계속되었어. 너는 호빠 마담을 그만두고 수입이 없고 영화촬영이니 어쩌니 하는 명목으로 나에게 매일같이 용돈을 타가고 밥값이나 담배값같은 생활비는 내가 부담하고 심지어 넌 내 카드를 가져가서 마치 너의 돈인것 마냥 회식때 긁기도 했지 너는 기억이 안난다고 했고 내가 분명 그 이유를 확실히 알아보라 했지만 넌 흐지부지 넘겼지 너 술취해서 싸우고 살 다 파여서 피부이식 해야했을때도 병원비 대주고 이런 모든것들이 분명 다 내가 원해서 내가 널 소중히 생각해서 널 걱정해서 해준것들이고 난 정말 누나의 마음으로 나아가 부모의 마음같은 모성애로 너 하나만을 생각해서 하나도 아깝지 않았어 날 위해 쇼핑하거나 투자하는 돈은 생각을 수백번 해가면서 아껴쓰던 때였지만 널 위해 쓰는 돈은 고민 하나 없이 아깝다는 생각 하나도 없이 바로바로 쓰고는 했지 심지어 당장에 돈이 급급해도 너만은 맛있는거 먹이고싶어서 망설이지않고 사줬어 그게 한심했다거나 멍청한짓이었다고는 생각하지않아 내가 좋아서 한거니까 그땐 좋았고 그걸로 마음의 안식이되었고 돈을 얼마나 썼건말건 내가 쓰고싶어서 내가 널 위해서 쓴거니까 절대 아깝거나 미련갖지않아.
그런 관계로도 우리가 오래가진 못했어 너는 어떤 물주가 생겼지 나에게 제대로 설명하지도 않은채 그 날 이후로 집에 들어오지 않았어 그 물주랑 같이 살았지 그 물주랑 무슨짓을 했는지 내가 알게뭐야 어쨌든 넌 날 위해서, 내 보증으로 슨 일수를 갚고 나한테 돈을 얻어쓰지 않겠다는 핑계? 어쩌면 진심이었을지도 모르지 정말 날 위해서일지도 모르지 어쨌든 난 그게 전혀 고맙지 않았어^^ 어찌되었든 몇개월안에 넌 내 보증으로 슨 빚을 다 깟지 내가 그 빚쟁이들한테 집안 물건 다 파손되고 협박당하고 나서야 ^^ 마치 아주 힘든일을 한 것처럼. 그래 니가 물주를 잡았으면 제대로 뜯어내는게 내 입장에서는 낫다고 생각했지만 넌 어쩐지 병신같이 그 물주에게 휘둘렸고, 몰라 근데 니가 나한테 한 말과 실제로는 다를지도 모르지 넌 뜯어낼만큼 다 뜯어내고 나한테도 사실 돈을 줄 생각이 없다가 내가 상황이 위급해지자 돈을 줬을수도 있지 이제와서 알게뭐야 너가 나한테 뭘 제대로 말하기나했어? 그리고 아직도 너와 사랑을 했다고 착각하고 있을 그 물주도 참 불쌍한거같애 난 페북친구 끊어버렸고 오다가다 얼굴 마주쳐도 인사도 안하지만. 나만큼이나 그 사람도 상처받았다고 생각해.
내 생일이 되었지. 난 너에게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았어. 너는 내 생일 전날에 나보다 별로 친하지도 않은 처음본 언니와 데이트를 한다고 들었어 (물론 그 언니에게도 나중에 돈을 빌려가 무작정 연락을 끊었다는것은 알지 모든게 다 계획적이니? 즉흥적이니?) 그래 나도 생일파티 두번이고 넌 생일 전날이 아니라 당일에 초대되었으니 내가 바빠보여 신경 안썼을수도 있겠지. 생일날이되었고 넌 모임 시간보다 2~3시간이나 늦게왔으며 내가 초대한 너와 썸 탔던 동생들한테 꼽을주고 욕을하더니 혼자 술 이빠이취해서 토하고 난리가났더라 그 꼴 보고 솔직히 그때 이미 정은 거의다 떨어졌어. 뭘 기대한건 아니지만 적어도 너가 가장 소중하고 친하다고 여기저기 떠벌리고 창피하게도 페이스북에도 그런 허세짙은 글 써가면서 날 중요시했다면 그런 내 생일날 그런식으로 해서는 안되는거였지. 물론 투정이야 지금은 그 당시의 상처가 아프다거나 쓰리다거나 그렇진않아.
생일 뒤로 난 너에게 연락하지 않았아. 페북에 너에관한 의미가 담긴 온갖 글들을 써 올리긴 했지만 관심 주지 않았어. 너 또한 연락이 없더라. 그러다 내 코수술 병원 소개시켜주고 피부과 소개시켜주고 어쩌고. 너는 늘 말만 번지르르ㅡ 아주 창대해. 물론 너의 그 말들에 전혀 어떤것도 기대하지도 의미를두지도 않았어. 이미 그때부터 너에 대한 신뢰도는 제로가 되었는지도 모르겠어. 난 코 재수술을하고 바쁘게 잘 지냈어 너도 그런거 같았고 우리는 그렇게 점점 멀어졌어.
어느날 전화가 오더라? 소속사 계약할건데 50만원을 먼저 줘야하는데 빌려달라고? 얘기할사람이 나밖에 없다고? 다음주에 갚는다고? 몇개월만에 연락에 돈을 빌려달라는것에 황당하긴 했어. 너가 꾸며낸 그 말들도 가소롭기도 하고. 아주 재밌고 웃기지만 내가 그렇게나 누누히 얘기한 '나와 다시 가까워지려면 나와 만나서 얘기를 해'라는 것은 돈을 빌려달라는 말 앞에 바로 이뤄졌지. 그 전까지는 날 만날 생각조차 안하던애가. 다 알았지 너가 어떤생각이고 어떤 마인드인지. 난 너에게 40만원을 빌려주면서 말했어 '이거 빌려주고 다음주에 내가 못받으면 우린 그땐 끝이야 우리에겐 이게 마지막 기회고 마지막 시험이야'라고. 넌 알았다고 했고 소속사는 계약했다고했지만 왠일인지 계약금은 받지 않았지. 다음주는 다다음주가되고 그렇게 다음주씩 미뤄지고 한달반이 훨씬 지나버렸지.
그때쯤이야. 사실 앞서 얘기하진 않았지만 너와 내가 처음 같이살게된 시점에, 할로윈날 우리는 둘다 핸드폰을 잃어버렸어. 나는 다시 만들었지만 넌 너의 집안사정인지 뭔지 몰라도(어쩌면 그것도 거짓말이겠지) 핸드폰을 개통할수 없는 상황이었지(내 생각인데 그 전 핸드폰은 아마 너가 나와 살기전에 같이살던 그 언니가 개통해준거겠지?) 그래서 난 내 명의로 핸드폰을 개통해줬어. 그렇게 우리가 같이살고 따로살게되고 멀어진뒤로도 넌 줄곧 돈을 잘 내는가싶다가 결국 요금을 내지못하고 전화가 끊겨있던 상황이었지. 딱 그때였어 나한테 40만원을 빌려갔을때, SK에선 주구장창 전화가 오고 나에게 내 명의로 해준 니 명의 핸드폰 요금을 내래. 난 너에게 말했지 넌 스스로 통화했다며 미뤘다며 말했지만 SK는 계속 신용을 들먹이며 나를 몰아세워서 내가 일단 냈지. 넌 40만원도 핸드폰비도 계속 다음주로 미루고 미루고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10월이 되었나? 넌 결국 페이스북도 탈퇴하고 아무런 연락이 되지 않았지. 물론 난 연락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어 너가 싫어졌거든. 인간같지도 않아졌거든.
11월에 너는 기존에 있던 아이돌팀에 합류해 데뷔를했어. 오글거리기도 하고 멋있이고하고 얼굴은 좀 변했더라 너의 파트는 없었고 방송에서도 제대로 비추지도 않고 무수한 아이돌팀 덕분에 너희팀은 금방 가려졌지. 아직 뜬 것도 아니고 무엇도 아니고. 그럼에도 이태원에 나와 연예인병 걸린 것처럼 다모토리에 앉아있었다는 소식은 들었어. 그러더니 페이스북이고 뭐고 못할것처럼 하더니 다시 가입하더라? 그러더니 나만 빼고 아니다 나랑 보은언니만 빼고 친추를 하더라? ㅋㅋㅋㅋㅋ난 사실 보은언니와 너가 어쩌다 사이가 멀어졌는지까진 잘 몰라 보은언니랑 나는 그런 얘기를 묻거나 확인하지 않거든 하지만 너가 뭐 캥기거나 신경쓰이는게 있으니까 우리둘 빼고 친추했겠지 ㅋㅋㅋ그러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주 떳떳하게 내 주위사람들한테 댓글달고 별 꼴깝을 다떠는게 아주 가관이었어 하지만 신경쓰지 않았어 차단할까도 했는데 너가 얼마나 허세떠는지 보고싶었고 내가 또 얼마나 허세떠는지 보여주고싶었기에 차단은 안했어.
최근에 일이 있었지. 관심이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너가 아마 바람을 핀 것 같아 그것도 너가 그렇게 친하다고 나불거리던 사람 상처주면서까지 친구가 좋아하는 사람하고. 그때 알았지, 너는 어차피 너 스스로 무너지게되있었어 내가 굳이 내려와라 끌어당기지 않아도 너는 알아서 무너져. 스스로 얼굴에 침뱉고 스스로 깎아내려. 그 일로 꽤나 쓰레기가 된거 같더라? 그냥 무덤덤했어 신경쓰이지도 않았고. 그러다 우리 클럽에서 마주쳤잖아. 넌 분명 그 클럽에 내가 있는거 알고 있었다면서? 나 봐도 꿀릴거 없다고 해놓고 왜 나 마주쳤을땐 피해? 그러더니 왜 또 사람들한테는 내가 너한테 말걸고 잘한다잘한다했다고 얘기하고다녀? 우리 눈마주치고 서로 피했잖아 나는 나대로 너가 보기싫었고 너는 너대로 나를 볼수없었겠지. 너 이태원나올때도 너 애인한테 나 무서워서 못나온다고했다며 내가 너한테 뭐 연락해서 협박이라도 했어? 너한테 뭐라고 한 마디 한적이라도있어? 우린 작년 10월 초 이후로 연락 한번 안했어^^; 난 분명 너한테 연락해서 개지랄할수있던 입장이지만 그냥 너라는 사람에대한 온갖 정이 다 떨어져서 연락하기 싫었어. 그리고 난 너가 나한테 돈을 꿨다든지, 핸드폰을 내 명의로 하고 처리하지 못한채 잠수탔다든지 하는 우리 사이의 일들 여태까지 단 한명한테도, 나랑 그렇게 가까운 보은언니한테도 얘기한적 없어. 근데 넌 그걸 너 애인이고 그 주위사람들한테 얘기했다더라? 나도 얘기안한걸 너가 여기저기 떠벌리고 다닌다니까 그렇게 황당할수가 없더라.
너는 너가 한 짓들을 내가 모를거라고 생각하지. 하지만 이 바닥 그렇게 겪고도 모르겠니? 너가 아무리 은밀하게 하고다녀고 결국 다 듣고 다 알게되있어. 너가 내 명의로 만든 핸드폰 시티 폰매매쟁이한테 문의했다가 튕겼다는것도 다 알아. 그래서 그 아이폰 어딘가에 팔았겠지. 지금 핸드폰 명의도..ㅎ이건 내가 얘기할건 아니고. 어쨌든 넌 그런아이야. 넌 그렇게 남을 이용하기만 하고 남을 상처주기만해. 너와 내 사이에 있던 많은 것들중에 몇%나 진심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너 스스로 누구를 사랑할수 없다고 말하게 되는 이유가 뭔줄알아? 넌 누굴 사랑할수없어 넌 누굴 사랑할 자격이없어.
너와 내가 같이 지내면서 너는 수 많은 애인 혹은 썸이 있었지. 친구사이 한명씩 갈아타면서 이간질 다 시키고 갖고논것도 내가 다 알지 같이 살때 바로 옆에서 다 봤으니까. 결국에 사귄 애인도 매정하게 버리고, 또 다음 애인도, 또 다음 썸도, 애인도, 그런식으로 넌 남들에게 상처만 줬어. 그게 너에게 어떤 도움이 될것같아? 너가 이런애들 갖고놀고 버렸다고 뻐길만한 건덕지가 된다 생각해서 그런거야? 그렇게 너가 버린 이들, 너가 가지고 논 이들, 너에게 상처받은 이들 전부가 너를 미워해. 어떻게 보면 난 지금 그들과 다 친해. 그리고 너는 공공의적이 되어있는 상태야. 아무도 널 화려하거나 멋지다고 생각안해. 넌 불쌍해.
우리가 같이살기 두달쯤 되었을때 너가 페북 아이디 로그인하고 나갔을때 나 너 페북메세지함 다 봤어. 이건 처음 하는얘긴데, 그 당시의 내가 너무 집착이 심해서 그랬는지 몰라도, 어쨌든 그 메세지들을 다 읽고나서 어찌보면 너에 대한 경계심과 벽이 생기기 시작했던것 같아. 너가 나랑 같이살기전에 같이살던 사람과 돈 얘기로 서로 쌍욕하고 싸우는 메세지하며, 너가 나랑 같이살기전에 사귀던 애인이 너와 연락이 되지않아 (그때 나와 함께였다는것을 깨닫고 난 그 아이에게 너무 미안했어) 슬퍼하던 메세지들, 그 많은 것들을 봤어. 그 당시의 나는 두려웠지만 분명 나에게만은 다르겠지, 나에겐 안그러겠지 생각하며 스스로를 위안했어. 결국엔 나에게도 똑같았고 나에게도 그랬지만. 넌 너가 이용할 가치가 있는 사람 곁에 붙어있다가 이용가치가 사라지면 그 곁에서 사라지는거 같더라. 여태까지 너의 그 모든 만남들이 다 그랬어. 사랑도 우정도 뭣도 아니고 단지 그냥 이용하고자 하는 마음뿐인거야. 너의 전애인이 그러더라, 너는 스스로가 무엇을 잘못해도 그게 잘못이라는 것을 모른다고, 누군가에게 미안한 감정이 없다고, 넌 소시오패스인걸까?
술에 취해 쓴 글이지만 잠들고 일어나 후회하지는 않을거야. 왜냐하면 나는 여태까지 이 모든것들을 그 누구에게도 얘기하지 않았거든. 내 주위 모든 사람들 전부 이 얘기를 처음 들을거야. 그런 내가 이 얘기를 꺼내는 이유가 뭔지 알아? 그나마 나를 진정시켜주던 애틋함이나 연민 따위도 다 사라졌고 너에대한 의리가 더이상 없다는거야. 너를 지켜줄 의무가 더이상 나에겐 없어. 너와 내가 앞으로 볼지 안볼지 모르지만 나는 이제 너가 필요하지않아. 우리가 누누히 얘기하던거 있잖아. 우린 매력적이고 사람으로서 상위권에 존재하고 있고 모두가 우릴 원한다고. 난 그게 틀렸다는걸 알았어. 나는 겸손해졌어. 나는 아직 부족하고 더 발전해야해. 그래서 누군가를 무시하거나 상처주는 것들을 그만두고 모두에게 잘 하고 다 감싸려 노력하는 삶을 살고있어. 넌 너가 되게 높은곳에 있다고 생각하지? 잘 생긴 외모, 큰 키, 좋은 목소리, 많은 매력들이 너에게 있으니까? 너가 그다지 노력하지 않아도 널 사랑하는 누군가들이 널 위해 노력해주니까? 아이돌이니까? 그렇지않아. 넌 아주 바닥에있어. 넌 절대 좋은 사람이아니야. 넌 매력적인 사람도 아니야. 처음엔 아주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어. 그러나 모두가 그러했듯이, 너 스스로 그렇게 만들어내듯이, 다들 널 떠나고 널 미워하잖아? 너는 가지고싶은 사람이 아니라 절대 가져선안되고 버려야 할 사람이야.
지금 너의 곁에있는 이도 언젠간 깨닫게될거야, 지금이야 너라는 마력에 홀려있어서 깨닫지 못하지만 알게될거야. 그건 상처받는 일이야. 그 아이의 상처는 안쓰럽지만 그 상처로인해 널 벗어날수있는건 다행이야. 나도 그러했고 많은이들이 그러했듯이. 날 아는 사람들이라면 내가 이 이야기들을 지어내거나 꾸며낸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을거야. 적어도 내가 페이스북같이 모두가 보는 공간에 이런 이야기를 쓰는 것은, 그만큼의 결의가 있다는 것을 알거야. 난 정말 너와의 일들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려 노력했지만 그 시간들을 다 깨트려가면서까지 이렇게 널 다 남들에게 폭로하는 거야. 너와 똑같은 사람들은 너의 편을 들겠지. 그들까지 안고 가고싶진 않아. 누군가들에게 너를 가까이하지 말라고 으름장놓지도 않아, 너를 가까이하건 말건 그건 그들의 선택이야. 다만 난 너와 가깝게 지내는 사람은 더이상 내 곁에 두지 않을거야. 왜냐면 그들은 너와 같은 사람인게 분명하니까.
한가지 말해두자면 너와의 문자 내용이나 카톡내용 페이스북메세지 그 외에 수 많은 개인적인 것들, 미안하지만 심지어 우리가 관계할때 몰래찍은 동영상까지도 내겐 존재해. 소름끼치지? 난 생각보다 더 철저히 살아. 앞으로 너의 앞날에 있어 내가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거야. 그러니까 한때는 너를 가장 소중하다고 하고 널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칠수 있던 사람이 이제는 널 무너트리기 위해 부던히도 노력할거야. 이태원도 나오지말고 내 주위사람들하고도 엮이지마. 엮이면 엮일수록 내 눈에 띄면 띌 수록 난 더 강한것을 풀거야. 내 이미지가 어떻게되든 관심없어 난 어차피 막장인걸ㅋㅋㅋㅋㅋ 넌 숨기는것도 꾸미는것도 많으니까, 나름대로 공인이니까 이런거에 신경쓰이겠지 아니면 너도 냅다까라 막장일지도? 우리가 이렇게 된 것이 너무 씁쓸하고 마음 아프지만, 분명한 것은 이렇게까지 만든 것은 너야. 나는 잘못한거 하나도 없어.

김보은 김환 김수아 Da-som Cha 꺼정 성진경 Jae Yong Kim 임형섭 한진호 Hanna Kim 설님 Hayoung Choi 이남수 Que Young Jnu Young Na 훈훈이 재혁 전형주 윤라희 기재윤 김현호 최원빈 진호 오한나 손섭준 최민우 심정현 O-Sunny Kwon 궈니유 김망구 신재혁 김경고니 정혜성 Min Jae 오한결 손민규 하밍츄 백블리 박원철 이소담 한창오 손하나 추성엽 Collin Ko 진환 천송이 유정아 박경택 장미 조제 김채라 우빈 Hong Lewis Andy Yoo Hs Hwang 이상현 Sang Lee 박봄 Bright Benjamin S 함종민
너를 알고 나를 아는 모든 이들을 태그할게. 껄그러워서 태그 못한 사람도 있고, 나보다 너랑 더 친한 사람도 있지만 그들이 어떻게 판단하는지는 각자의 몫이야 나는 거기에 대해 뭐라하지 않아. 다만 좀 더 많은사람들이 너의 그 가식과 거짓을 얼른 깨닫길 바랄뿐이야.
아참 나 그것도 말해야겠다. 너 내 다음아이디로 쭉빵까페 자작나무탄거 알고있어. 너 사진 올리면서 마치 누가 너 사진을 올린다고 말걸고 올린것마냥 스스로 꾸며내서 너 아닌척 말투도 바꿔서... 그게 뭐 하는 짓이냐. 속상하다 바보야. 나도 모르겠다. 우린 결국 아니었나보다. 앞으로 마주치지 않았음 해. 그럼에도 늘 행복해. 행복할 수 있다면.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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