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먹을 각오하고 여쭤봅니다..
상견례를 앞두고 있는 30살 예비신부입니다.
고등학교 철없던 시절에 불장난으로 중절수술을 두 번한 과거가 있습니다.
남편 될 사람한테는 말하지 않았고요~~
어버이날이 내일이라서 미리 그저께 일요일에 예비시댁에 가서 시부모님 선물도 드리고
같이 식사도 하며 좋은 시간을 가지고 있던 중....
예비시댁의 친척분의 딸이 결혼식 날까지 받아놓았다가 그 쪽의 시댁에서 흥신소에 의뢰해서
며느리 될 사람의 과거조사를 했는데..알고보니 친척분의 딸이 예전에 낙태와 동거한 사실이 드러나서
결국 파혼하고 집안에 큰 난리가 났었다고 하더라고요..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혹시나 예비시댁에서도 저의 과거를 조사해볼 것 같은 걱정에
결시친 여러분의 조언을 구하는 바입니다.
벌써 14년 전의 일이고 사실을 아는 사람은 친구 몇명 뿐이고 또 서울과는 떨어진 지방에서 수술했는데
과연 흥신소에서 조사한다고 나타날 수 있을까요...혹시 이런 경험 있은신 분 계시면 꼭 좀 부탁드릴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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