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마누라한테서 경제권 뺐은 썰

 

 

나 결혼 할 때 서로 경제권은 따로 갖기로 하자고
합의했다.
근데 결혼하고 얼마 안지난 어느날 마눌님이 히죽히죽
거리면서 나한테 펀드통장을 내밈.
"뭐야 이거?"
"오빠 우리 이제 부자 될거야"
"먼 소리야?"

사연인즉 은행 창구년이 이빨 까는데 홀딱 넘어가서 그동안 자기가 저축 해뒀던 예금 4천 만 전부 신흥국 펀드에 몰빵 때리고 이제 부자되는 일만 남았다며 꿈에 부풀어 있었던 거임.. 창구년이 은행이자 보다는 훨씬 더 벌거라는 식으로 얘기했다고..아놔 ㅅㅂ
나 그담날로 바로 마눌 손잡고 은행 가서 지점장 나오라고
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랭이 고객들한테 상품 이따위로
팔아도 되냐, 신문사에 제보하겠다" 면서 개지랄 떨었음.
문어 대가리 지점장 새키 존내 미안하다면서 샴푸치약 세트
내미는데 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지점장님이나 이 샴푸로
머리 많이 감으세요" 하면서 안받았음 ㅋㅋ

그 사건을 계기로 마눌 월급통장, 카드 내가 갖고
월급 들어오는대로 바로바로 내 계좌로 이체시키고 있다.
마눌한텐 한 달에 30만 원 용돈만 준다. 주말에 장 같이 보니까 생활비라고 따로 줄 것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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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펀드는 마이너스대로
동남아펀드는 새 투자처로…
中에 수출하는 내수株 주목

남유럽 사태 여파로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투자자들이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이달 들어 중국(-10%), 미국(-7. 41%), 영국(-8.83%), 일본(-11.51%), 러시아(-17.48%) 등 전 세계 주요 증시가 급락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는 8.12% 하락해 다른 증시보다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었지만, 상승한 날보다 하락한 날이 3배 많았다.

이처럼 세계 증시가 곤두박질을 치면서 작년 한 해 50~110%의 고수익을 안겨주던 해외 주식형펀드들이 순식간에 무너지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삼성전자·LG전자·LG화학같은 블루칩(우량주) 주가가 중소형주보다 더 크게 떨어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하락장에서도 선방하는 펀드와 주식이 있다. 글로벌 소비재기업에 투자하는 소비재섹터펀드(이하 소비재펀드)와 중동아프리카펀드, 동남아펀드, 중국에 수출하는 내수주(株)가 뜨고 있다.

◆죽쑤는 펀드와 선방하는 펀드

23일 본지가 펀드평가회사인 제로인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작년 한 해 평균 58%의 고수익을 냈던 해외주식형펀드는 최근 1개월 동안 마이너스 7.61%(20일 기준) 수익률을 기록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로 따지면 마이너스 8.17%에 달했다. 올 초 1000만원을 해외 주식형펀드에 투자했다면 82만원가량 원금손실을 봤다는 뜻이다.

이 중 작년 119%로 국내외 펀드 중 최고 수익률을 냈던 브라질펀드가 올 들어서는 꼴찌(-14.81%)로 떨어졌다. 이어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가입한 해외펀드인 중국펀드가 마이너스 11.82%로 저조한 성적을 냈다.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펀드(-8.52%) 역시 마이너스대로 고꾸라졌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과 출구전략(금리 인상 등을 통한 시중 유동성 축소) 시행 가능성이 커지면서 올 들어 브라질과 중국증시가 조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작년 54%수익률을 거뒀던 국내 주식형펀드도 올 들어서는 마이너스 2.03%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전 세계 증시 조정 속에서도 자동차·의류·호텔·음식료 등 글로벌 소비재기업에 투자하는 소비재섹터펀드는 10.87%의 두 자릿수대 수익률을 거뒀다. 중국·인도 등 신흥국의 경기회복세로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올들어 글로벌투자자들의 자금이 대거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어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투자하는 프론티어마켓주식펀드의 수익률이 7.91%로 높았고, 많은 인구와 거대한 내수시장을 확보한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에 투자하는 동남아펀드(4.49%)가 브라질·중국을 잇는 신흥 투자처로 급부상하면서 수익률이 좋았다.

 

http://www.cyworld.com/wmi3835/3303889

 

 

와 대박 4천 털릴뻔했네 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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