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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레즈비언인거 협박하는 언니

뜬금없이 시작해서 죄송한데 그냥 바로 갈께요


동생아이디 빌려서 씁니다

우리집 누나와 동생간에 문제예요

우리집에는 엄마 아빠 그리고 고2인 딸 그리고 고1 아들인 저 그리고 중2인 여동생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근데 이 맏딸이 인성이 그냥 쓰래기입니다

일단 차근차근 들려드릴께요

그러니까 한달전에 부모님이 외가에 초상이 한분 나셔셔 내려간다고 해 집이 비었을때

제가 여동생한테 늦는다고 전화하고 학교끝나고 여친 밥멱여주고 같이 영화보고 저혼자 9시쯤 들어 왔는데(누나는 늘 그래왔듯 밖에서 소식이 없음)

문따고 들어오니 소파에서 여동생이 다른 여자애랑 애정행각 하고 있는걸 저한테 딱 들켰어요(우리집 도어락은 소리가 잘 안들려요)

저는 그냥 평소에도 애가 그쪽부류 라는걸 어느정도 짐작은 하고 있어서그냥 별 대수롭지않게 내방문열고 들어가 내 할일 하는데

여동생은 진짜 너무 놀랐는지 그 애가 가자마자 울면서 솔직하게 그 자리에서 자기는 남자보다 여자가 더 좋다고 커밍아웃을 하며 다 털어놔 버리더라고요

근데 애가 너무 힘들었는지 뛰어내릴려고해 죽을라고 해서 간신히 잡았어요
(저도 좀 놀랐습니다)

그리고 한 3시간 동안 앉혀놓고 그럴수도있다 그냥 단순히 취향에 문제다 오빠는 상관없다 죄책감도 자괴감도 들지마라하며 어르고 달래고 어르고 달래고 해서 겨우 정상상태로 만들어 놨거든요

그래도 몇주가 그 비슷한 이야기만 들어도 애가 움찔움찔했어요

근데 몇일전 누나라는 년이 여동생 지갑에서 4만원 정도 빼가다가 들켜서 싸움이 붙었어요

그러면서 자기가 궁지에 몰리니까 그저께 컴퓨터에서 여동생이 컴퓨터로 검색한 기록을보다가 상담한 내용을 보고 너 래즈비언인거 다 알았다고 더러우니까 확 엄마한테 꼬질러버리기 전에 입닥치고 조용히 살라고 말한거예요

당연히 여동생은 울면서 아무말 못했죠

그뒤로 여동생은 약점이 잡혀서 누나년한테 찍소리도 못하고 다 당해요

여동생 상태가 계속 불안정해서 일단 내방에서 재우고 있었어요 (누나랑 여동생은 방을 같이씀)

그러다 어제 결국 일이 터졌습니다


제가 평소에도 누나를 곱게 안부르는 이유가

도둑질은 어디서 처 배웠는지 엄마아빠 통장털어 지 옷사처입고

누나년하고 저랑 같은 학교 다니는데 꼭 전교생이 다 알만한 양아치년들이랑만 놀고 다닙니다

두번인가 지구대 출책도 찍고 뭐 이건 집에 무서운 사람이 없어요

제 친구들에서도 좀 논다 싶은 애들이 좀 있는데 그 애들이 위에 좀더 잘나가는 일진들하고 누나가달마다 바꿔가며 사귀는거 다 알아서 제가 얼굴을 못들고 다닙니다(뒷 소문들은 상상에 맡깁니다)

그나마 지금 제일 오래가는게 6개월정도 가고있는 저랑 조금 친한 형인데

들리는 내친구 애들끼리 들리는 소문이 역시 늘 지금까지 사귄형들하고 그래왔듯 형하고 누나하고 잤다는 거예요 그래도 내 누나년이라고 설마 그랬겠냐고 늘 그랬듯이 쉴드쳤는데

하 쓰바 어제 청소하다 화장실 쓰래기통 맨밑에서 다쓴 콘돔이 3개가 발견 되었습니다
(몇일전 집이 빈적이 있었거든요)

그때에는 진짜 쉴드친 내가 너무 한심해보이고 머리끝까지 화가 났습니다

진짜 빼도박도 못하는 증거를들고 누나한테 갔죠

그리고 부모님 없는데에서 대판 싸웠거든요 너 같은년 내 누나로 둔 내가 한심하고 그래도 예쁜딸 귀여운 딸이라고 애지중지 멱여주고 입히는 엄마 아빠한테 미안하지도 않냐고 근데도 이X은 엄마한테 들키는지 안 들키는지만 내내 신경이 가있고 나한테도 되도 않는 협박까지 하더라고요

그리고 만약 여동생 레즈비언인거 공개하면 내가 너 형이랑 잔거도 똑같이 그대로 전해주겠다고 협박하니 저를 아주 죽이려고 합니다

이 누나라는 년 어떻게 호적에서 파버릴수 있는 방법 없습니까?

진짜 죽여버리고 싶네요

지금 부모님은 모르는 냉전이 하루째 계속되고 있어요

 

 

 

 

 

 

출처 : http://pann.nate.com/talk/324607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