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위너스컵 결승전에서 레알마드리드를 상대하게 된 에버딘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
그의 스승인 조크 스타인 曰, '경기 시작전에 와인을 선물하며 심리적인 우월감을 느끼게 해라.'
그리고 8강에서 루메니게의 바이언을 만난 에버딘은 (1차원정 0:0, 2차홈 3:2, 에버딘승)
결승에서 레알마드리드마저 꺾으며 유럽의 패자가 된다.
경기 후 디 스테파뇨 曰, '레알 마드리드가 상대한 것은 일개 축구팀이 아닌, 불굴의 정신이었다.'
같은 해, 퍼거슨의 에버딘은 유러피언컵 챔피언인 에른스트 하펠의 함부르크를 유러피언 슈퍼컵에서 꺾으며 유럽대륙 도장깨기 임무를 완수했다. 스코틀랜드 촌구석에 있는 작은 클럽이 유럽을 평정한 위대한 순간.
이후 퍼거슨은 유럽에서 제일 핫한 젊은 감독으로서 바르셀로나, 토트넘, 바이언 등 유럽 명문들에게 많은 제의를 받았으나 같은 스코티쉬인 맨유레전드감독 맷 버스비를 위해 몰락한 맨유로 향한다.
ps- 한 팬은 에버딘 시절 퍼거슨이 마법사라며 경찰에 신고한 적도 있다.
퍼거슨 부임후 에버딘 클럽랭킹
<UEFA 클럽랭킹>
78년-106위 <-퍼거슨 부임
79년-116위
80년-97위
81년-78위
82년-45위
83년-20위
84년-16위
85년-13위
86년-6위 <-퍼거슨 맨유로 감
87년-8위 <-퍼거슨 떠나자 바로 강등
88년-10위
89년-21위
90년-17위
91년-26위
92년-39위
93년-65위
루메니게의 바이에른 뮌헨, 에른스트 하펠의 함부르크 그리고 디 스테파뇨의 레알마드리드는 당시 유럽 최강팀들
작은 중소클럽이 셀틱과 레인저스가 양분하던 스코틀랜드 리그의 판도를 바꾸고 당시 최강팀들을 꺽으며 유럽을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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