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감동시킨 시리아소년, 소녀를 향해 뛰다

 

 

 

스나이퍼가 남녀노소 무차별 살상을 자행하고 있을 때

한 소년이 어딘가로 달리다 총에 맞고 쓰러진다.

촬영하며 지켜보던 시민들이 탄성을 지르며 어찌할 바를 모를 때...

소년은 기적같이 다시 일어나 어딘가로 계속 간다.

 

알고보니 스나이퍼를 속이기 위해 거짓으로 총에 맞은 척 페이크를 썼던 것이다.

소년이 그토록 가려고 했던 곳은 도망치려는 곳이 아니라

스나이퍼 사정권에서 떨고있는 또래 소녀에게로 간 것이다.

그 소녀를 구출하러...

이 장면이 이슈화 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 용감한 소년과 소녀가 안전한 곳으로 피했는지, 얼마나 다쳤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누가 어떻게 촬영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흔들리는 화면을 보면 전쟁의 긴박함이 전해진다.

10일 시리아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돼 조회수 80만 건이 넘으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출처 : http://cafe.naver.com/dieselmania/10499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