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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이슈

스포有) 오늘자 라이어게임 소름돋았던 씬

 

 

오늘자 라이어게임 마지막부분 요약하자면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출신에 사람 심리 파악에 능하다는 하우진.

게임 주최자인 강도영에게 심리전에 말리며 완패함.


 

 

그날 밤 술자리에서 조달구(사채업자)는 하우진에게 강도영은 사람이 아니며 가슴속이 완전히 텅 비었다는 말을 들었던 것 같다고 말함.


 

 

술자리 후 하우진은 한 공터에서 대학교 후배(강도영 뒷조사하는 여기자)를 만나 강도영이 게임 중 사용한 기술에 대해 얘기를 함.

마이크로 익스프레션이라는 숨기고 있는 감정을 드러내는 미세한 표정이 있는데 그 것은 숙련된 사람만이 할 수 있다. 그런데 강도영이 그 것을 할 줄 안다며.


 

 

강도영은 후배에게 부탁한 강도영의 인적사항이 담긴 파일을 받아 과거에 살았다는 미국 주소를 확인하던 중 이상한점을 발견함.

월든 투. 미국에는 이런 동네가 없다

실제 주소가 아니다. 심리학자 스키너가 쓴 소설에 나오는 주소에 불과하다

소문에 불과하지만 미국에서 벌어진 끔찍한 심리 실험의 이름이기도 하다며 궁금증을 품음.


 

 

한편 강도영은 거울을 보며 혼자만의 알 수 없는 행동과 표정을 지으며 드라마는 끝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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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스키너가 쓴 소설에 나오는 주소인 월든 투라는 주소에 대해 댓글을 검색해보던 중..



 

 

월든투는 행동주의 심리학자 스키너가 제안하는 심리학적 이상사회에 관한 글이다. 예로서 트윈 오크스(twin paks)가 그 책에서 감명을 받고 실제로 구현된 공동체이다. 드라마 상에서도 과거 20년 전 이 책에서 모티프를 따와 심리실험이 이뤄진 것 같다. 그 실험대상자 중에 강도영이 있었고, 어린 시절 경험으로 강도영은 감정을 조절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잔인한 실험중 하나가 소설에 나오는 양과 전기 울타리 실험. 완벽한 이상사회를 만들기 위해 누군가를 훈련시키고 누군가에게 한정된 능력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몫만 완벽하게 수행한다면 더 없이 이상적인 사회가 만들어 질것. 한마디로 개조된 인간. 완벽하게 인조인간처럼 훈련된 사람이 강도영.



 

이런 내용들이 나오는데 아무튼 강도영은 과거 끔찍한 심리실험 대상자였고 이는 곧 정상적으로 태어난 사람이 아님을 알 수 있겠네요ㅎㄷㄷ

 

 

출처 : http://cafe.naver.com/dieselmania/10493198